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올해 가장 많은 기부를 실천한 셀러브리티로 선정됐다.
미국 청소년 자원봉사 사이트인 ‘DoSomething’는 최근 스타들의 기부 현황을 발표하고 2011년을 빛낸 최고 기부천사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가는 올 한 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로 유명인사들 중 총 기부액 1위에 올랐다. 일본 대지진 참사 때에는 이른바 ‘구호 팔찌’를 만들어 이를 통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Born This Way’ 재단을 설립, 활발한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평등을 신장하는 데 공헌했다는 설명이다.
가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는 저스틴 비버였다. 비버는 라오스, 과테말라 등에 학교 짓기 운동을 벌이는 ‘펜슬 오브 프로미스’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 수십 만 달러를 내놓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6년 간 수단의 정치적 희생자들을 위해 일했던 조지 클루니가 3위를 차지했고 윌 스미스 부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 드와이트 하워드 등도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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