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싸이 콘서트에 이색 화환 눈길.."겨땀 나든 안 나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27 10: 24

[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가수 싸이 콘서트에 재치있는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4일-5회의 '완타치' 서울이 벌써 추억이 됐네요. 오늘 나의 목과 몸이 난생 최악인걸 보니 아낌도 남김도 없었던듯 해요. 4일간의 관객들 아직도 아른 아른중. 오신분들은 어떠셨는지. 사진은 '무도'에서 공연장에 보낸 센스 화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화환에는 '무한도전' 팀이 싸이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겨)땀 나든 안 나든 콘서트는 싸이가 최고야'라고 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정말 콘서트 최고였다", "싸이 삼촌과 '무도'의 의리는 짱이네", "연신 '뛰어!'를 외치던 모습이 잊히질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가수 김장훈과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1'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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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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