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까지 '섭렵'..연이은 매진행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27 11: 15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퍼펙트게임'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퍼펙트게임'의 박희곤 감독과 배우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마동석, 조진웅 다섯 배우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과 대구를 찾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한파를 뚫고 '퍼펙트게임'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 온 관객들은 추운 날씨와는 상반된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퍼펙트게임'은 연이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영화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무대인사 현장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크리스마스에 극장을 찾아와 준 관객들을 위해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공을 선물하는가하면 추첨을 통해 뽑힌 관객과 특별 사진을 찍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은 뜻밖의 이벤트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극장 안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이에 고조된 감독과 배우들은 무대인사 일정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무대인사를 더 진행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실감한 '퍼펙트게임'은 온라인에서도 진정성있는 영화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퍼펙트게임'은 대작 영화들이 포진하고 있는 12월 극장가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파 주, 조연 배우들의 호연을 바탕으로 진정성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퍼펙트게임'은 1980년대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선수와 그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선수의 뜨거웠던 마지막 맞대결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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