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초등학교 일일 교사 체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27 12: 33

상주 상무 피닉스 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상주 성동초등학교(이하 성동초)에서 6학년(160여명)을 대상으로 일일 체육교사로 활동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동초 160여명의 6학년 학생들은 상주 상무 선수들과 축구도 배우고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주 선수들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기본적인 기술과 간단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프로그램 이후 수업을 마친 성동초 4~5학년 학생들도 찾아와 줄을 서서 사인과 사진을 요구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보냈다.
선수단은 "이번 계기를 통하여 상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고,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이었고, 상주 선수단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을 꼭 찾겠다" 등 상주 구단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을 통하여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상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