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에서 시선을 끌 수 있는 센스 있는 스타일일 것이다.
20대 초반의 파티라면 정장보다는 다양한 분위기와 스타일로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이 제격. 평상시 자주 입는 캐주얼에 몇 가지 포인트만 더하면 새 옷을 장만하지 않아도 흥겨운 분위기에 알맞은 톡톡 튀는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친구,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만남의 자리에서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싶다면 비토이가 소개하는 캐주얼 파티룩 아이템에 주목해 보자.

★ 빈티지 느낌 ‘패딩 베스트’, 실버, 골드 등 화려한 운동화를!
겨울하면 떠오르는 필수 아이템 패딩도 소매가 없는 베스트 스타일이라면 실내에서 가볍고 경쾌하게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레드나 그린톤의 체크무늬 베스트 안에 화이트나 블랙의 숏 슬리브를 매치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하의는 어두운 톤의 진이 어울리고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화려한 무늬 보다는 골드, 실버 등 광택이 있는 소재의 운동화로 포인트를 줘 화려함을 더할 수 있다.
★ ‘숏 팬츠+퍼 아이템’, 화이트&골드 시계로 고급스러움 더해!
한껏 여성미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숏 팬츠나 스커트도 겨울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최근 연령대를 벗어나 두루 사랑 받고 있는 퍼 베스트와 재킷, 퍼 소재의 머플러 등과 매치하면 스타일과 함께 보온성까지 지킬 수 있다.
요즘에는 인조 퍼로 제작된 제품들도 많이 출시돼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커트나 팬츠는 컬러플한 원색이나 얼룩무늬, 기하학적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의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면 된다.
화려한 느낌의 퍼 의류에는 심플한 솔리드 컬러의 이너를 매치하고, 골드&화이트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세련되게 연출 할 수 있다.

★ 클래식한 느낌의 ‘프레피룩’, 에비에이터 모자로 개성을 UP!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잃지 않는 프레피룩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여성들은 플리츠 스커트와 스트라이프 셔츠, 와펜으로 장식된 스웨터나 금장 버튼이 달린 카디건을 매치한 뒤 스트라이프나 도트 등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니삭스, 로퍼를 코디하면 간단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남성들의 프레피룩은 면 롤업 팬츠에 셔츠와 가디건을 매치 하는 것이 정석이다. 겨울에는 코듀로이 소재의 튀는 컬러 팬츠로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더할 수 있다. 신발은 모카신이나 옥스퍼드화를 매치하면 된다.
클래식하고 댄디한 스타일의 프레피룩이 조금 지루하다고 느껴진다면 톤 다운된 컬러의 빈티지 스타일 에비에이터 모자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정함 속에 묻혀있던 개성이 살아난다.
비토이 디자인팀은 “발랄함과 상큼함이 가장 큰 매력인 대학생들은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고가의 새 옷을 장만하기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합리적인 진짜 패셔니스타가 돼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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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