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 J리그 이와타행 사실상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27 15: 35

올림픽대표팀의 기대주 백성동(20, 연세대)의 일본 J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27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백성동의 이와타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성사 단계"라며 "세레소 오사카도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쳐 지난 9월 올림픽팀에 발탁된 백성동은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올림픽 예선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올림픽팀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남미 선수를 연상케 하는 드리블 실력과 남다른 축구 센스가 부각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도 올림픽 대표팀 오키나와 전지훈련 및 킹스컵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백성동의 일본 J리그 진출을 기정사실화 했다. 그동안 연세대 소속이었던 백성동은 현재 축구협회의 자료에는 소속 팀이 주빌로 이와타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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