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존재감' 승리, '빛과그림자' 또 등장 '고정 되겠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27 16: 33

성공적인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빅뱅 승리가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지난 26일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 9부에서 극 중 안재수역을 맡아 특별출연을 갖게 된 빅뱅승리가 오늘(27일) 밤 10부에서도 다시 한번 자신의 끼를 발휘할 예정인 것.
10부에서는 월남불법 파견으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세븐스타 단장 노상택(안길강 분)의 급작스런 출소로 인해 빛나라 쇼단의 공연이 무산될 위에 처하자, 강기태(안재욱 분)가 순간 묘안을 떠올리며 안재수(승리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쇼단의 공연에 뜻을 같이 한 이들은 공연이 무산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승리는 이 장면에서 상대배우인 안재욱과 찰떡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
이미 승리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자칭 ‘여수의 남진’이라 일컬을 정도로 능청스런 연기를 펼쳐 방송 이후 ‘'리틀 강기태' '능청 승리 복고 패션도 완벽 소화' '승리 오디션 탈락 굴욕' '승리 따귀 굴욕'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빅뱅승리는 “선배 연기자 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촬영을 했고,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만약 다음에도 기회가 되어 불러주시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고  “'빛과그림자'의 애청자로 드라마가 더 큰 사랑을 받도록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일의 약속' 종영 이후 시청률이 껑충 오른 '빛과 그림자'는 이제 안재욱-남상미-손담비로 이어지는 러브라인과 이들의 반대세력인 검은 권력의 상징 장철환(전광렬 분)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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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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