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김용희, 김영호 야망자극 ‘계유정난 서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7 16: 49

배우 김용희가 김영호의 야망을 자극하며 계유정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 8회분에서는 책사 권람(김용희)이 수양대군(김영호)에게 간곡하게 왕위에 올라야 하는 이유를 들며 설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권람은 문종(선우재덕)의 죽음 이후 어린 단종을 내세워 정권을 움직이는 김종서(한인수)의 위세 속에서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 수양대군에게 심각한 정세를 전하며 거사를 일으켜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종친들까지 모두 김종서의 눈치만 살피고 있고 안평대군 역시 김종서와 한통속이라며 수양대군이 벼랑 끝에 몰려있는 정세를 설명했다. 권람은 김종서가 안평대군을 이용해 수양을 치려고 안평의 청은 뭐든지 들어주고 있다며 계속해서 수양대군을 자극했다. 
수양대군은 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으로 김종서를 쳐서 보위에 오를 거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며 계유정난의 서막을 알렸다.
권람은 수양에게 거사를 재촉함과 함께 최고의 지략가인 한명회(손병호)를 소개하며 수양대군의 야망에 날개를 달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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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수대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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