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도 33점' 도로공사, 현대건설 3-1 제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7 20: 05

성남 도로공사가 수원 현대건설을 4연패의 늪으로 빠뜨렸다.
도로공사는 27일 저녁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18-25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반전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8승7패로 2위 흥국생명(8승6패)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반면 현대건설은(6승8패)은 3라운드 전패라는 지독한 부진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모두 25-21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실책이 잦았지만, 외국인 선수 피네도(33점)가 제 몫을 톡톡히 해낸 덕을 봤다.
현대건설도 세트를 단단한 블로킹을 앞세워 만회했지만 역시 외국인 선수 공백이 발목을 잡았다. 마지막 4세트에서 피네도에게 무려 12점을 내준 것. 도로공사는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은의 서브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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