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정진이 미국 클럽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린제이 로한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미국 파티에서 린제이 로한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을 해외에서 하다 보면 유명 스타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라는 질문에 "미국에 갔을 때 큰 파티가 없나 물색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미상' 애프터 디너 파티가 있다고 해서 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갔더니 가수 비욘세와 알리샤 키스 등 유명 스타들이 다 있더라. 먹는 것도 다 공짜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짜로 샴페인도 마시며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 느낌이었다"라며 "그래서 담배를 피러 흡연실로 갔었다. 그런데 그 곳에 한 여성이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옆 모습이 굉장히 예뻤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알고보니 린제이 로한이더라. 가수행사라서 주목을 못 받고 있었던 것이었다"라며 "나중에 한국 가기 전 클럽을 간 적 있는데 그 곳에서 린제이 로한과 패리스 힐튼이 싸워 경찰차가 왔었다. 싸우는 것을 알았으면 린제이 로한 편을 들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정진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 배우 임정은, 김현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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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