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자체최고시청률..대상은 신하균의 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28 07: 48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1위 질주를 이어갔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브레인'은 전국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는 26일 방송분(14.9%)보다도 0.6%포인트 상승한 성적. 지난 20일 SBS '천일의 약속' 종영 이후 곧장 1위로 올라섰고 2회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레인'은 어머니를 잃은 이강훈(신하균 분)이 김상철(정진영 분)과 대립각을 세우고 윤지혜(최정원 분)와의 로맨스에 불씨를 당기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안방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신하균의 연기에 대한 꾸준한 호평이 이어지고, 극 전개가 절정으로 다다르면서 시청률 상승세도 날개를 달았다.

이렇듯 막판 뒷심이 시작되자 31일 열릴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신하균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점점 더 무르익는 분위기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게시판과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신하균이 대상감!"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당초 시청률 성적이 아쉬움을 샀던 '브레인'은 이제 15%대까지 치솟으며 어엿한 월화극 1인자 자리를 꿰찼기 때문에 흥행 면에서도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목소리들이 가득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4.1%, SBS '뿌리 깊은 나무 해례본' 특집은 6.7%를 각각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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