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내 입술은 상대 배우가 찾기 쉬운 입술"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2.28 08: 07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현주가 자신의 입술은 상대 배우가 찾기 쉬운 입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현주는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내 입술이 도톰해 상대 배우가 눈을 감고도 찾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입술이 도톰하고 예쁜데 키스신 찍을 때 상대 배우가 좋아하던가요?"라는 배우 이정진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나랑 하니까 좋아요?'라고 할 수는 없어 물어본 적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적은 있다. 배우 차태현씨도 입술이 도톰하기로 유명한데 차태현씨와 드라마를 찍을 때 키스신이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두 사람 모두 눈을 감아라'고 말씀하셔서 내가 '그러면 앞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만나죠?'라고 물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러자 차태현씨가 '우리는 눈을 감아도 쉽게 만날 수 있다"라며 "(입술을) 금방 찾았다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현주를 비롯해 가수 아이유, 배우 이정진, 임정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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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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