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요대전, 소녀시대 보려면 어느 채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29 14: 04

연말 가요 축제 종합 가이드
  올해 굵직한 대형 가수들이 연말 시상식을 가득 메운다. 특히나 올해는 유난히 아이돌의 참여도가 높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29일 SBS ‘가요대전’, 30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하는 가요 축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 3사, 올킬 가수

연말 어느 날 TV를 틀든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올 해 가장 바쁘고 핫한 한 해를 보낸 비스트,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아이유, 티아라, CN블루, 인피니트, 에프엑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MBC, KBS, SBS가 주최하는 연말 가요 대전에 모두 참석을 확정한 상태. 이들은 29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될 각 방송사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 한 해를 총 정리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YG 보려면 29일 SBS 본방 사수!
올 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2NE1을 연말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은 가요 축제가 시작되는 29일 SBS에만 모습을 드러낼 계획. 2NE1은 일본에서 있을 TBS ‘레코드대상’ 일정으로 인해 29일 하루만 국내 가요제에 참석키로 했다. 리쌍 역시 29일에만 모습을 드러낼 예정. 출연이 확실시 되지 않았던 리쌍의 SBS 가요 대전 출연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KBS를 제외한 29일, 31일 방송되는 SBS, MBC 가요 축제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그룹으로는 비스트,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아이유, 티아라, CN블루, 인피니트, 에프엑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있다. 동방신기는 일본 레코드 대상 일정으로 KBS 가요대제전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는 한류의 인기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해외 연말 일정과 겹치는 가수들이 많아졌기 때문. 하지만 각 그룹들은 그간 보이지 않았던 특별한 연말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해외 무대도 풍성
국내 연말 가요제 뿐 아니라 해외 가요제 무대에서도 국내 아이돌 그룹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스트는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서는 동시에,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2011 상해 전세계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2011 상해 전세계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은 중국 CCTV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상하이 미디어그룹(SMG)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본의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도 무대에 설 예정. 주최 측은 사전녹화를 통해서라도 비스트가 무대에 서주길 원해서, 비스트는 지난 27일 출국해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30일 열리는 TBS '일본 레코드대상'에는 동방신기, 카라, 2NE1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며 다음날인 31일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가 일본 대표적인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연말 일본에서 큰 활동을 펼친 가수 50여 팀이 출연, 홍조와 백조로 나눠 노래를 부르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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