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안에 '무한도전' 있다? 캐릭터간 씽크로율 비교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28 09: 01

3D로 부활한 애니메이션 제왕 ‘라이온킹 3D’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씽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릭터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94년 전 세계 흥행 1위,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로 17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라이온 킹’은 어린 사자 ‘심바’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글의 왕이 되기까지의 대장정을 그린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정글의 왕 심바, 식탐왕 품바, 깨알 유머의 원조 티몬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 속 캐릭터들은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과 특징이 유사해 눈길을 끈다. 진정한 왕의 모습을 보여주는 듬직한 ‘심바’는 무한도전의 영원한 1인자 유재석과 비교되며 가끔은 거칠지만 마음 약하고 유머러스한 ‘티몬’은 박명수, 식탐이 넘치는 멧돼지 ‘품바’는 정준하, ‘무파사’의 집사로 끊임없는 잔소리를 하는 ‘자주’는 수다쟁이 노홍철과 씽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연상케 하는 ‘라이온 킹 3D’의 캐릭터들이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
tripl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