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유명한 개그맨 강성범이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수목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드라마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한다.
강성범은 주인공 목가온(왕지혜 분)의 선배 경매사로 등장, 목가온을 괴롭히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예정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매일 밤 경매시장을 찾아 경매사 특훈을 받으며 경매대에서 경매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했다는 후문.

강성범은 "개그콘서트 '수다맨' 대본의 1/3도 안 되는 대사량이었지만 너무도 어려운 작업이었다"라며 "콩트 연기와 드라마 연기가 많이 달라서 어색했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와 함께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박효준도 출연해 깨알 같은 연기를 선사할 예정. 그 역시 강성범과 함께 콤비를 이루며 목가온을 괴롭히는 선배 경매사로 등장한다.
한편 본격적인 성인 연기가 시작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 도전하고 성공하는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오늘(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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