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의 이철근 단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 발표된 2012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의 올 시즌 K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1년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공로에 힘입어 이 단장은 2009년 이사 승진 이후 2년 만에 상무가 됐다. 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 단장은 줄곧 영업본부에서 근무하다95년부터 3년간 울산 현대의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003년 전북 현대로 옮기면서 구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단장은 "책임이 더 많이 생긴 자리이기 때문에 어깨가 더 무겁다"면서 "전북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K리그 명문구단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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