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 나는 ‘야상’ 믹스매치 스타일 보고서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1.12.28 14: 35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야상점퍼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하지만 매번 비슷한 스타일의 야상 점퍼가 대중화되면서 스타일리시함과는 거리가 먼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같은 야상이라도 남들과 다르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답은 믹스매치 스타일링. 하지만 서로 다른 느낌의 아이템을 섞어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믹스매치 스타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스트릿 컬처 캐주얼 브랜드 ‘엠플라바’에서 야상점퍼의 다양한 남, 여 스타일링법을 제안했다.

▲ 걸리시룩 vs 매니시룩
 
여자라면 빈티지한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와 살랑살랑 쉬폰 원피스로 반전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쉬폰 원피스의 여성스러움과 야상 점퍼의 남성스러움을 믹스매치하면 걸리시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빈티지한 베스트와 귀달이 모자를 포인트로 주면 훨씬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된다.
반대로 쿨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매니시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톤 다운된 색상의 체크무늬 셔츠에 스키니한 데님팬츠를 매치해 주면 된다. 좀 더 매니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투박한 스타일의 레이스업 부츠와 레더 장갑으로 마무리하면 스타일을 업 시킬 수 있다.
▲ 캐주얼 댄디룩 vs 빈티지룩
 
남자의 경우 야상을 활용한 댄디룩이 매력적이다. 야상점퍼와 상반되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퀼트재킷과 기본셔츠 그리고 블랙진을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캐주얼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더 편안한 스타일 연출을 원할 때는 큰 체크무늬의 셔츠와 노르딕무늬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스키니한 청바지, 워커를 야상점퍼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빈티지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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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라바, 어그오스트레일리아, 바버, 스타일로, 타테오시안 by bcd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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