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손창민, 달걀세례 굴욕..'절대권력'의 말로는?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28 14: 30

[OSEN=박미경 인턴기자] KBS 2TV 수목극 ‘영광의 재인’이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배우 손창민의 말로(末路)가 어떻게 될 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영광의 재인’은 오는 28일 오후 23회, 마지막회를 연속 방영하며 종영을 맞이한다. 극중 손창민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친구의 가족을 무참히 짓밟고 회사를 집어삼킨 서재명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22회분에서는 박성웅이 감추고 있던 음모를 드러내며 손창민을 배신한 채 박민영 편에 서게 됐다. 박성웅은 손창민이 저지른 비자금 조성과 탈세혐의 등을 박민영에게 낱낱이 폭로하며 손창민을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안간힘을 썼다. 박성웅이 등을 돌리고, 박민영의 복수가 거세진 가운데서 사면초가인 상태가 된 손창민의 마지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28일 방송에서 손창민이 회사 직원들에게 달걀세례를 받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더욱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손창민은 독기 품은 악역의 카리스마 진수를 보여주며 ‘영광의 재인’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달걀을 맞는 고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손창민은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눈빛과 표정연기가 압권인 손창민의 마지막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 23회, 마지막 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2회 연속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lucky@osen.c.kr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