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주 수비수 보스나르 영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8 17: 02

수원 삼성이 호주 청소년 대표 출신의 수비수 에디 보스나르(31)를 영입했다.
수원은 28일 소속팀으로 돌아간 게인리히 대신 보스나르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보스나르는 호주 20세 이하 및 23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중앙 수비수. 1997년 호주의 뉴캐슬 브레이커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에버튼(영국),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헤라클레스(네덜란드), 제프 유나이티드, 시미즈 S펄스(이상 일본)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수원은 보스나르를 영입하면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비수 마토(32)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마토는 철벽수비로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올해 예년만 못한 경기력으로 수원의 구멍이 됐다. 특히 느린 발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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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S 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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