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LG에 76-68로 승리, 4연승 행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2.28 20: 59

28일 오후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윈주 동부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동부는 38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 벤슨(27, 207cm)를 앞세워 76-68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LG전 2연패에서 벗어나며 상대 전적도 2승2패를 맞췄다.
경기를 마치고 동부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벤슨은 이날 38득점 14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팀의 LG전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안재욱(24, 178cm)도 코트를 누비며 1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 높이 차를 극복하고 팀의 승리를 도왔다. 김주성(32, 205cm)은 7득점 8리바운드로 상대팀 골밑을 누볐다.

LG는 서장훈(37, 207cm)이 15일 만에 복귀하며 스타팅 멤버로 나섰으나 동부의 끈질긴 철벽 수비에 열세를 보였다. 복귀한 서장훈은 9번의 슛 시도 중 2번 성공에 그쳐 경기 감각이 완벽히 회복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8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한 애론 헤인즈(30, 201cm)의 고군분투가 아쉬웠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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