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등장하는 영업 1팀 소속 직원 이문식과 김성오가 알고보니 야구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 마지막회에서는 다시 야구 선수의 꿈에 도전하는 천정명(김영광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야구 선수에 도전하는 천정명을 도와주는 이문식(허영도 역)과 김성오(주대성 역)가 과거 야구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문식은 과거 이름없는 2군 선수였다가 한 시즌 타격왕 기록을 가지고 있는 타자였다. 그러나 의도치않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것.
김성오는 무시무시한 마구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 그러나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파악한 상대 타자들이 공을 일부러 치지 않기 시작하며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이러한 그들이 천정명의 야구 선수 도전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영(윤재인 역)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천정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trio88@osen.co.kr
'영광의 재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