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송일국, 음모로 고아됐다?..‘극적반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9 08: 26

배우 송일국이 사실은 버림받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극적 반전을 가져오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7회분에서는 ‘철수세미 김치 사건’으로 오명철(최용민)의 비서 우태복(유연수)과 마주하게 된 호태(송일국)가 잃어버렸던 어릴 적 사건을 기억해내며 충격을 가져왔다.
호태는 자신의 이름도 과거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줄곧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만 여겨졌던 호태가 버려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무언가의 음모에 의해 보육원에 버려진 것일 수도 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또한 호태가 지냈던 보육원의 원장이 누군가와 통화한 후 태복이 호태의 과거 사진을 팩스로 전송 받으며 보육원 원장과 태복이 어떠한 인연으로 엮여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특히 지금껏 기찬(강신일)과 자신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이 기찬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어왔던 호태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기찬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게 돼 호태가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을 맞춰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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