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가볍게’ 걸치고 ‘멋스럽게’ 감았더니 '스타~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29 08: 33

겨울에 값비싼 아우터를 여러 벌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다. 몇 벌 안 되는 코트와 패딩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에 대해 고민이라면 머플러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머플러는 칼바람이 뚫고 들어오는 목 부분을 막아 따뜻하게 해주며, 목과 어깨에 살짝 걸쳤을 뿐인데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또한 머플러의 컬러와 소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여 자신의 개성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코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 달라지는 머플러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격식 있는 클래식한 멋 내기
 
머플러는 어떤 아이템과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슈트나 클래식한 재킷에는 차분한 톤의 색상과 심플한 패턴의 머플러가 제격.
머플러 착용 시에는 타이를 안 매는 대신 타이 매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착용하거나, 머플러를 반으로 접어 매듭 사이로 빼내는 기본 스타일로 연출하면 된다. 소재는 재킷과 비슷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줄 수 있다.
피에이티 마케팅실 김보근 팀장은 “찬바람과 함께 영하의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머플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머플러는 겨울철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유용한 아이템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어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 생동감을 주는 스타일 연출하기
 
무겁고 칙칙해 보이는 어두운계열의 아우터가 많은 여자라면 브라운과 베이지 같은 고급스러운 컬러의 머플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러플이나 셔링 등의 디테일이 들어간 머플러를 해주면 여성미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머플러 자체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하고 싶다면, 폭이 넓은 머플러를 세로로 접어 목에 걸친 뒤 얇은 벨트를 허리에 매면 단조로운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jiyoung@osen.co.kr
피에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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