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손가락 욕설로 출전 금지 1G 추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9 09: 53

이쯤되면 새로운 악동의 탄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4)가 상대팀 서포터를 향한 손가락 욕설로 추가 징계를 받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지난 5일 풀럼전에서 상대팀 서포터에 손가락을 치켜 세운 행동에 1경기 출전 금지와 2만 파운드(약 3600만 원)의 벌금을 매겼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행동을 시인해 징계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손가락 욕설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폭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전 금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이 징계가 지나치다는 이유로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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