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박진희, 김영훈이 본격적으로 삼각관계 모드에 돌입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수목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7회분에서 소심 귀공자 김영훈이 박진희에게만은 까칠한 성격을 숨긴 자상남의 모습을 보이며 송일국과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오해준은 여리고 소심해 삐치기도 잘하는 귀여운 귀공자로 까칠하고 결벽증 있는 모습을 보이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해준은 첫 만남부터 날을 세우며 기싸움을 벌였던 호태(송일국)와도 티격태격하며 귀여운 앙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8회분에서 강산(박진희)에게만 특별한 태도를 보이며 강산을 향한 마음을 호태에게 들킨다. 이어 호태와 강산(박진희)의 두터워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실망하는 해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7회분에서 자신과 강산이 남매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호태도 점점 강산에게 마음을 열고 있어 앞으로 세 사람이 그려나갈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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