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의 대명사 ‘제노니아4’의 흥행이 가속되고 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4’가 애플 국내 앱스토어에서 12월 29일 현재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제노니아4'는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주에 출시된 직후, 애플 국내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이와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이번 최신작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확실한 진화 수준을 선보였다는 점을 꼽는다. 스마트폰의 풀 HD 그래픽에 어울리는 시각적 화려함과 뛰어난 애니메이션 연출에 유저들은 콘솔 급 게임 수준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무료로 서비스 하는 ‘프리투플레이’ 방식으로 출시되면서 훨씬 빠른 속도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빌 정용희 이사는 “‘제노니아 시리즈’는 세계가 인정한 RPG 중에서도 손꼽히는 브랜드다. 매년 국내•외 시장에서 모바일 RPG 마니아들을 양산함과 동시에 모바일게임 산업의 진화 수준을 대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명작이다. 더 많은 대중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2008년에 첫 작품을 선보여 매년 계속적으로 게임빌의 제작 노하우가 집적되어 왔다. 이번 최신작에서는 시리즈의 인기 모드였던 ‘PVP'를 기존 1대 1방식과 2대 2 팀 대전 방식을 추가해 유저들에게 색 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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