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이나 압구정에 가면 개성 있는 옷차림의 여성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조금 특이할 수도 있는 개성 있는 옷차림이 한국의 패션 1번지를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담에는 파리지엔느 특유의 예술성이 엿보이는 스타일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스타일이 시대를 앞서간다고 말한다.
최근 유럽의 자유로운 감성이 패스트 패션과 명품 브랜드에 질린 소비자를 유혹하면서 패션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현대인의 트렌디한 감각을 이해한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유럽 패션은 패션 피플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럽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테스트 개념의 편집숍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프레스와 셀럽들로부터 사랑받은 슈즈를 디자인했던 ‘슈콤마보니·나무하나·지니킴’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론칭한 페르쉐는 온라인에 있는 모든 상품을 신어볼 수 있도록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북바인더스 디자인 코리아는 복고풍의 스웨덴 슈즈 '스웨디쉬해즈빈즈'와 시계 '트리바'를 론칭하고 가로수길에 복합 매장을 열었다.
스웨덴 진캐주얼 칩먼데이가 신사동 가로수길 편집숍 '플로우'에서 인기몰이 중이며 멀티숍 '긱샵'에서도 덴마크 슈즈 '러버덕'과 '트레통'이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시기에 맞추어 따듯하고 멋진 유럽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편집 숍이 오픈한다. 여성패션몰 마리앙은 프랑스 현지에 본사를 두고 패셔니스트를 겨냥한 멋스러운 유럽 패션을 제안한다. 유럽 현지 편집숍 스타일의 제품을 한국에서도 손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jiyou@osen.co.kr
마리앙, 페르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