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남미 최초 K-POP 콘서트 ‘M-Live by CJ 유나이티드 큐브 in 브라질’ 공연에서 휠체어 투혼을 발휘했다.
엠넷 ‘붐더케이팝(Boom The K-POP)’은 29일 오후 7시 30분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M-Live by CJ 유나이티드 큐브 in 브라질’ 콘서트를 방송한다.
당시 브라질 공연을 앞두고 다리를 다친 이기광은 무려 3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현지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항에 그를 마중나온 브라질 팬들이 이기광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또한 이기광의 안타까운 심경, 준비를 거쳐 결국 휠체어를 탄 채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도 방송된다.
이밖에 지난 2010년 상파울로 삼바축제 2위팀 투쿠루비가 포미닛의 ‘거울아거울아’ 노래에 맞춰 삼바춤을 추는 장면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붐더케이팝’ 브라질편은 오늘(29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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