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80·XC70 리콜..“벨트 이탈 가능성”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2.29 16: 35

국내 수입된 볼보 디젤 1,469대 결함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판매한 디젤 승용차 2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종에서는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 부싱이 조기마모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월 25일~2009년 3월 27일 사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판매한 S80과 XC70 디젤 모델 1,469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30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보조벨트와 벨트 텐셔너를 교환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자세한 사항은 회사(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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