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방송되는 '해를 품은 달'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드라마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어제 새벽까지 포스터를 촬영했다"며 "처음에는 데면데면하던 출연진들이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수현씨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먼저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며 "김수현, 한가인 두 명만 찍는 포스터에서도 쑥스러워 하는 것도 잠시 바로 분위기를 잡더라. 최강의 비주얼을 지닌 배우들인 만큼 포스터 역시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1월 4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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