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이민정, 실제 노래실력 어떨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30 09: 04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한물간 아이돌 가수 역을 맡은 배우 이민정, 그의 실제 노래실력은 어떨까?
이민정은 ‘원더풀 라디오’에서 과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1세대 걸그룹 퍼플의 원조 요정이자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진아로 분한다.
영화 속에서 걸그룹 출신으로 출연하는 이민정이 무대에 올라 선보이는 깜찍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걸그룹을 능가하는 인형 같은 외모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이민정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잘하기도 한다”며 “영화 속 진아의 모습이 바로 이민정이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지난 2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원더풀 라디오’ OST 수록곡 중 ‘참 쓰다’ ‘유어 마이 앤젤(You’re My Angel)’ ‘어게인(Again)’ 등 총 세 곡이나 참여했다. 감성적인 가사와 이민정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들을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하는 여배우 이민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유어 마이 앤젤’은 극중 진아가 퍼플 시절에 부른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요즘 걸그룹을 연상시켜 아이돌 이민정의 모습은 어떨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더풀 라디오’는 인기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 진아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을 만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청취율을 높이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이돌로 변신한 이민정의 모습은 오는 2012년 1월 5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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