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눈물 사연, 알고보니 실화 '감동 두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0 09: 32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원더풀라디오'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원더풀라디오'는 퇴출 위기에 놓인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 분)와 프로그램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긴급 투입된 PD 재혁(이정진 분)이 새로운 라디오 코너를 구성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방송계 리얼 스토리를 그린 영화.
특히 청취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새 코너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에 등장하는 여러 사연들이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지난 29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든 사연이 다 실화는 아니지만 일부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라며 "사연 그대로를 차용하지는 않고 영화라는 장르에 맞게 성별을 바꾸거나 연령대를 다르게 하는 등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개봉 전부터 '원더풀라디오'는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탈출 컬투쇼'의 프로듀서인 이재익 PD가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라디오 프로듀서로서 영화 속 사연들을 실제 본인이 들었던 사연들로 구성을 한 것.
생활 속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만큼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주는 감동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더풀라디오'는 내년 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rio88@osen.co.kr
'원더풀라디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