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의 카리스마 지략가 한명회가 부인에게 할퀸 얼굴 등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수대비'측은 30일 계유정난의 일등 공신으로 지방의 궁직이라는 말단 벼슬에서 훗날 영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한명회(손병호 분)의 두 얼굴을 공개했다.
수양대군(김영호 분)와 함께 거사를 계획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지략가에서 때로는 기생과 놀아나다 부인(민씨부인, 이재은 분)에게 들켜 얼굴을 할퀴기도 하는 등 공처가의 기질을 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장르를 불문하고 최상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손병호의 연기가 한명회라는 인물에 더해져 더욱 생동감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오는 31일 방송분에서는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본격적으로 손을 잡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왕조 6대사의 중심에 서있는 인수대비와 정희왕후, 폐비윤씨. 이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인수대비'는 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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