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지' 우현, 이번엔 코믹 뽀뽀..촬영장 초토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0 10: 59

[OSEN=김경주 인턴기자] 최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 이방지 역을 맡았던 배우 우현이 이번엔 코믹한 뽀뽀 장면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우현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주말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녹화 현장에 참석, 배우 박준면과 코믹 뽀뽀 장면에 도전했다.
우현은 극 중 착하고 성실한 농촌 총각 천만금 역을, 박준면은 힘도 세고 털털한 성격을 가진 어부 변미자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에서는 순수총각 만금은 간밤에 고봉실(김해숙 분)의 온실 안에서 신비롭게 돋아난 어린 약초 한 잎을 씹어 먹은 뒤, 자신도 모르게 솟아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인 미자를 찾아가 처음으로 ‘첫 뽀뽀’를 하게 되는 코믹한 장면이 그려질 예정.  
'언밸런스 커플’의 ‘코믹 뽀뽀’ 장면 속 미자는 평소의 터프한 모습과 달리 수줍은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만금은 열정적인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케 한다.
제작사 측은 “워낙 코믹연기의 달인들이시라 뽀뽀 장면도 유쾌하게 연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라며 "웃음으로 초토화된 현장 분위기에도 호흡이 척척 맞아 별다른 NG없이 촬영을 마쳐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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