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소년들 막말 영상에 충격..'엄격' 멘토 변신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0 11: 18

[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소년들의 막말 영상에 충격을 받고 무서운 멘토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녹화 현장에 참석, 자신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욕설 사용이 난무한 소년들의 일상 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주 소년들에게 합숙규칙을 공개하며 욕설 사용 금지를 당부했는데 소년들이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아 규칙을 어긴 것.

소녀시대는 소년들의 욕설사용실태가 담긴 영상을 보며 소년들에 대한 실망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써니는 “그동안 아이들을 너무 믿은 것 같다”며 “이제 아이들을 무섭게 대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해 앞으로 엄격한 멘토로서의 모습을 예고했다.
소년들 역시 욕설을 사용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다섯 명의 소년들 중 압도적으로 욕설 사용 횟수가 많았던 한 소년은 영상을 보는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소녀시대는 긴급 대책을 마련, 소년들의 욕설사용을 줄이기 위해 욕 대신 쓸 대체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은 내년 1월 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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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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