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손민한(36)의 영입설에 대해 NC 다이노스가 공식 입장을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민한의 영입을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NC가 손민한의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 이 사안에 대해 최종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NC는 "이번 사안에 창단팀 선수단 구성과 역량 강화라는 구단의 목표, 선수 자신의 야구의지와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한 점검, 코칭스태프의 평가, 운영-육성팀의 검증 작업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면서 "선수 선발과 평가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손민한 영입에 대한 결론을 내린 뒤 공식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민한은 통산 282경기에 출전, 103승 72패 12세이프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고 있다. 손민한은 2008년 종료 후 FA 자격을 얻고 3년 계약을 맺었지만 어깨 부상등을 이유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롯데와 손민한은 지난 11월 3일 자유계약선수로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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