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으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이수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작은 방 안에서 50M 자유형 수영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수근은 수영 경기 전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에 몰두하는 모습을 연출, 박태환의 수영 세레모니를 똑같이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승부욕에 불탄 김병만은 방 안을 헤엄치며 온 몸에 상처가 나도록 수영 경기에 임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두 사람이 이렇게 혼신을 다해 골방 수영 대회를 펼쳤던 이유는 시청자로부터 받은 수취인 불명 택배 때문. 택배 하나를 얻기 위해 시작한 대결은 실제 올림픽을 방불케 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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