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여성미(?)를 발산했다.
김병만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의외의 섬세함을 선보였다.
전국의 시청자로부터 택배를 받아 상류사회의 고품격 삶을 살아가는 '상류사회'에서 이수근은 이날 시청자로부터 한 택배를 받고 아연실색했다.

도대체 그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없었던 이수근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달인' 김병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김병만 역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취미 생활에 당황했으나 이내 놀라운 집중력과 의외의 섬세함, 꼼꼼함을 선보이며 수준급 솜씨를 펼쳤다.
김병만은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어머니들이 왜 하는 지 알 것 같다”는 말을 연발하며 그동안 본인조차 몰랐던 숨겨진 여성미를 알게 해준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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