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전지현이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 최준혁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30일 '카페 드롭탑' 부산 서면점에서 진행한 팬 사인회에 참석,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자신을 찾아 온 팬들에게 화답했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일찍부터 전지현을 만나러 온 팬들로 가득 차 서면 일대가 잠시 마비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지현은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만났다. 그간 영화 ‘도둑들’ 촬영으로 모습이 뜸했던 것이 무색하게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 사인회를 찾은 부산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다운 여신 같은 미모다", "연말 시상식 보는 것 보다 더 짜릿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전지현과 1년 여간의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최준혁씨는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재원으로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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