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제3병원' 남주인공 캐스팅 '확정'..편성 논의중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30 15: 47

배우 엄태웅이 드라마 '제3병원' 출연을 확정 지었다.
30일 오후 엄태웅의 측근에 따르면 엄태웅이 출연을 고사한 차승원을 대신해 '제3병원' 남자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됐다. 여자 주인공을 비롯해 다른 출연진도 제작사에서 물색 중이다.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던 '제3병원'은 차승원의 출연이 무산됨에 따라 SBS 편성에도 빠진다는 얘기가 오갔다. 그러나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제3병원'이 SBS 편성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며 "오늘(30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국 관계자가 만나 논의할 계획이다. 늦은 오후 쯤에나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차승원은 '제3병원'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조율 단계에서 제작사와 이견이 커 출연을 고사했다.
'제3병원'은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의학 전쟁을 다룬 메디컬 드라마. 드라마 '시티 헌터'와 '찬란한 유산' 등을 연출했던 진혁 PD의 차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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