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처음 출시될 신차 살펴보니…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2012년 자동차 업계의 새해 첫 신차는 코란도스포츠와 i40 세단, 뉴 캠리가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차는 쌍용차 코란도스포츠가 유력하다. 쌍용차는 내달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코란도스포츠는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타겟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국내 도로 여건을 고려한 한국형 디젤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현대차는 i40 세단의 내년 1월 출시를 확정하고 내부적으로 최종 출시일을 조율 중이다. 유럽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i40 세단은 국내와 비슷한 시점에 유럽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i40 세단은 기존 왜건과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공유하며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왜건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한국도요타는 내년 1월 1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뉴 캠리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7세대에 해당하는 풀모델체인지 모델 뉴 캠리는 안정된 품질과 향상된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뉴 캠리는 인체공학적 시트, JBL 오디오, 10개 에어백 시스템 등 탑승자를 배려한 103가지 디테일을 반영했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보다 약 20% 향상된 23.6km/ℓ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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