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비스트, 올해의 노래 수상 "2012년 더 열심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31 00: 05

  그룹 비스트가 2011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비스트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KBS '가요대축제'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생방송 도중 팬들의 문자 메시지 집계를 통해 선정된 상이다. 비스트는 이날 60만 표 이상의 투표에서 9만여 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인피니트, 아이유, 소녀시대가 비스트의 뒤를 이었다.
비스트는 이날 무대에서 올해 큰 인기를 얻은 곡 '픽션'과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열창해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요섭은 "우리 멤버들의 부모님 정말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들과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2012년에 더 열심히하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기광은 "이런 엄청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에 맞게 내년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를 응원하는 뷰티(팬클럽)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달 열린 멜론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한편 이날 '2011 KBS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이승기, 아이유, 김현중, 에프엑스, 미쓰에이, 2PM, 원더걸스, 티아라, 다비치, 시크릿, 씨스타, 엠블랙, 인피니트, 유키스, 클로버 등이 출연했으며 MC는 이휘재, 전현무, 박사임 아나운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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