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러브라인의 습격..지석 드디어 사랑고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31 11: 03

서지석이 드디어 박하선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67회분에서 드디어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짝사랑 속앓이를 해 온 지석이 하선에게 드디어 마음을 털어놓은 것.
이날 지석은 동료 선생의 웨딩사진을 찍기 위해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하선을 보고 가슴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촬영이 끝난 후 다 함께 호프집에서 술을 마셨고, 지석은 취해 가만히 잠이 든 하선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볼을 어루만졌다.

2011년이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을 때, 하선은 지석에게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고 물었고, 지석은 "마냥 아쉽다. 누군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선은 "그럼 올해가 다 가기 전에 해라, 안그러면 2011년은 평생 아쉬운 한해로 남을 거 아니냐"고 충고했다. 망설이던 지석은 2011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하선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고백. 인파속에서 하선의 손을 붙잡은 지석은 "나 박샘 좋아해요"라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오랜시간 가슴앓이를 해온 지석의 고백에 누구보다 환호한 것은 '하이킥3'의 열혈 시청자들이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호기심을 자아낼 전망. 지석-하선의 러브라인이 진행될 지, 고영욱과 삼각관계로 나아갈 지, 보는 이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하이킥3'의 러브라인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