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슬랙라인(외줄타기)에 도전해 달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병만은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하 '가족의 탄생')'에서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1톤을 기부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도했다.
김병만의 첫 번째 도전은 바로 슬랙라인. 슬랙라인이란 느슨한 줄 위에서 점프 등 여러가지 동작을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남사당패 외줄타기에서 착안한 익스트림 스포츠.

이미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외줄타기 도전 경험이 있던 김병만은 MC 이휘재, 노우진보다 훨씬 뛰어난 슬랙라인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도 2개월이 걸린다는 슬랙라인이기에 김병만도 어려운 것은 사실. 그는 연습 기간 동안 계속 넘어지고 떨어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쉴 새 없는 연습 끝에 결국 김병만은 도전해야 할 3단계 중 1단계와 2단계를 성공해내며 역시 '달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 성규의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나홀로 집에'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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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