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은정, 천정명 험악한 분위기에 '움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31 17: 45

배우 천정명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깜짝 출연한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여보야'라는 타이틀로 부부 세 쌍이 등장해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은정은 '이 이벤트는 별로였다'라는 것을 꼽는 주제에 아직 방송을 타지 않은 몰래카메라를 들었다. '무서웠다'라는 은정의 말과 함께 잠깐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은 KBS 2TV '영광의 재인' 촬영장으로 자신에게 화를 크게 내달라는 이장우의 주문에 천정명이 폭풍같이 화를 내고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를 본 은정은 어쩔 줄 몰라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나는 이럴 때 내 아내가 섹시하다'란 주제에 장우는 "내 어깨에서 침 흘리고 잘 때"를 적었다. 장우는 "아이돌이고 여신인데 어깨에 살짝 떨어지는 침 방울에 확 가더라고요"라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날 구속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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