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티아라의 은정이 질투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여보야'라는 주제로 부부 세 쌍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함은정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각종 어워드에서 질투상을 수상했다.
은정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미모의 요가 선생님을 향한 폭풍(?) 질투를 드러냈다.

당시 장우와 은정은 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요가 수업을 받으러 갔고, 미모의 요가 선생님이 등장하면서 장우와 은정의 미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 요가 선생님이 등장하자 장우는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은정을 질투나게 만들었다. 또 장우와 선생님의 요가 시범은 은정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직접 요가 동작 시범을 보이는 둘을 보며 은정은 소리를 지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질투상을 받은 은정에게는 바늘과 짚신인형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함은정은 "일단 상을 주시니까 받겠다. 앞으로도 질투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짚신인형을 바늘로 마구 찌르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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