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생' 이재용 "내년엔 왕 역할 하고 싶다"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1 22: 16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재용이 내년에는 왕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이재용은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 참석, 배우 신세경과 함께 특별기획부문 특별연기상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세경에게 "같이 나오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며 "한석규씨가 그렇게 미워보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은 "내가 궁녀 역할이다보니 임금님 곁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이어 "앞으로는 왕 역할을 꼭 해야겠다"며 "왕 역할을 하고 싶은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신세경은 "내년에 스물 세살이 되는데 진한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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