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신세경 등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1 23: 22

[OSEN=김경주 인턴기자] 김래원-김선아-수애-이동욱-이민호-이요원-장혁-지성-최강희-한석규가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김래원-김선아-수애-이동욱-이민호-이요원-장혁-지성-최강희-한석규는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욱은 "너무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며 "제대 후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같이 작업을 한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셔서 적응을 잘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10대가 아닌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처음으로 촬영장을 놀러갔던 때가 김래원씨 촬영장이었는데 이렇게 같이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석규는 "감사하다. 좀 낯설다. 하지만 기쁘고 고맙다. 잘 받겠다"라며 "동료분들이 먼저 생각나고 동료들을 대신해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같이 고생했던 선배님들 후배님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너무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한 드라마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촬영이 끝나자마자 1박 2일 동안 계속 잠만 잤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쟁쟁한 배우분들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영광이고 너무 좋은 드라마를 하게 돼 행복했다"라며 "작품을 선택해서 여러분 앞에 좋은 연기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민망하다. 우리 배우분들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20대 초반까지 교복 입은 연기를 많이 해 다시는 못 입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색달랐다. 반응을 보니까 많이들 신기해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혁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같이 자리에 서서 영광이다. SBS에서 두 작품을 하게 돼 여러모로 감사드린다"라며 두 캐릭터 중 애착이 가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마이더스'캐릭터는 파악돼있고 '뿌리깊은 나무' 캐릭터는 아직 파악이 안 돼있다. 파악되면 내년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수상까지 하게 돼 정신이 하나도 없고 너무 기쁘다"라며 "'완판녀'로 등극해 옷을 많이 받고 할인도 받는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지성은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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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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