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요대제전' = 2011 '나가수' 결산 콘서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31 23: 21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자들이 ‘2011 MBC 가요대제전’를 통해 올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 ‘2011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수 이소라-김범수의 합동 콘서트 무대를 생중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이소라가 무대에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어 게스트로 초청된 가수 박정현이 등장해 “올 한해 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신년 맞이 인사와 함께 ‘우연히’를 불렀다. 그는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에 이어 노란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김범수는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부르며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김범수의 신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모두 함께 스탠딩 한 상태에서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범수는 무대 중간 “뛸 준비 됐나?”라고 소리치며 관객들의 점프를 유도했고 어느 때보다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2011 MBC 가요대제전’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비스트, 소녀시대, 2PM, 카라, 원더걸스, 미쓰에이 등 총 43팀의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커플 닉쿤-빅토리아, 조권-가인, 은정-이장우, 이특-강소라가 MC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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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요대제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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