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전광렬과 윤소이가 특별 기획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전광렬과 윤소이는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광렬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한 여인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그 여인의 이름은 연기다. 그 여인과 긴 세월 함께 했지만 아직도 이름을 부르면 설렌다. 그 여인은 도전과 열정을 주었고 고독과 고통을 주었다. 하지만 그 여인은 내 심장이 멈출 때까지 함께 한다"라며 "집사람과 아들 너무 고맙고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다가오는 새해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상깊은 소감을 전했다.

윤소이는 "부족한 나에게 큰 상 줘서 감사하다. 액션을 소화해야하는 작품이라 힘들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남자 후보로는 강지환(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상우(천일의 약속), 전광렬(무사 백동수), 차승원(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올랐다.
여자 후보에는 수애(아테나:전쟁의 여신), 윤소이(무사 백동수), 이민정(마이더스), 정유미(천일의 약속)가 이름을 올렸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